물속에서도 간단히 작업할수 있는 특수 방수방 제가 국산화됐다.

7일 서웅비앤시(대표 송선우 400-6800)는 일본 아쿠아몰케미칼사와 기술
제휴로 수중접착경화형 방수방청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쿠아마스타"란 브랜드의 이 방수방청제는 물속에서 굳어지는 변성에
폭시수지를 원료로 한 것으로 방수기능은 물론 부식방지 접착등의 다양한
역할을 한다.

특히 무독 무취 내항균성을 지녀 식수오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안전장
비없이 간단히 작업할수 있고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측
은 설명했다.

용도는 아파트 저수조나 온수탱크의 부식방지 교량 댐의 수중코팅 상하수
도설비 흄관의 보수제 공장 사무실등의 분진방지용 라이닝제등이다.

또 해안구조물이나 선박 각종 파이프라인의 부식방지제 공동덕트및 폐가
스배출구의 내열성도료 폐수처리조의 방수코팅제로도 쓸수 있다.

서웅비앤시는 경북 영천에 연 1천t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을 완공하
고 양산에 들어갔다.

올매출목표는 30억원 내년목표는 60억원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산제품은 내수판매와 함께 기술제휴선인 아쿠아몰케미칼사를 통해 일본
으로 역수출키로 했으며 중국 동남아등지로 수출도 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송선우사장은 "기존 도료의 경우 물속에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표면에서 떨어져나와 물탱크의 수질을 오염시켰으나 이번에 개발된 특수 방
수방청제는 접착력이 강력하고 부유물발생이 없는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 제품은 일본 미국으로부터 수입사용돼 왔다.

기술제휴선인 아쿠아몰케미칼은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방수방청제
전문업체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