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컴팩컴퓨터 =세계적인 컴퓨터메이커인 컴팩사가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본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덕원플라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18억1천7백만원이다.

대표이사사장에는 이강훈씨가 선임됐다.

한국컴팩컴퓨터는 앞으로 미국본사에서 직접 노트북,데스트탑,서버등을
직수입,한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컴팩컴퓨터는 지난 91년부터 홍콩현지법인의 한국지사 형태로 자사제품을
팔아왔다.

회사측은 기존 지사직원 25명을 중심으로 법인전환했으나 판매확대를 위해
조직을 대폭 보강하고 판매망도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컴퓨터 판매외에 사무 회계 계산기기의 유통,유지보수업도 담당할
계획이다. (523)3572

<> 새한버진메가스토아 =새한미디어와 영국의 대형음반유통업체인 버진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음반유통회사.

설립자본금은 8억원이며 한형수 새한미디어 부회장과 영국인 트래버 애버트
가 공동대표이사이다.

이회사는 앞으로 직영 매장을 열어 음악및 비디오 소프트웨어와 레코드
CD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점포는 컴퓨터보드와 각종 소프트웨어,게임기 문구 포스터 과자 레저용품
등을 함께 취급,종합적인 대형음반판매장으로 운영할 구상이다.

이밖에 오디오와 비디오 제품및 악세사리도 판매하며 카페 운영도
사업목적으로 명시했다. (783)9291

<> 잰서스코리아=진도패션이 신발 내수에 참여하면서 설립한 총판회사이다.

그동안 잰서스 브랜드로 수출만 해왔으나 이번에 내수시장에 뛰어들었다.

자본금은 5천만원이며 이재운 사장은 신발유통업에 종사해 왔다.

진도패션은 잰서스 대리점을 기존의 신발업체들처럼 자사제품만 취급하도록
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처럼 대리점주가 타사제품도 취급할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렇게 오픈된 대리점방식으로 발빠르게 취급점포를 늘려 올해안에
1백개의 판매점망을 구축할 구상이다.

앞으로 잰서스코리아는 기존의 신발 소매점들과 특약점 계약을 맺어
잰서스제품을 판매한다.

또 소매점주가 원하면 잰서스 브랜드 간판과 인테리어를 설치해 준다.

이와함께 레저스포츠용품과 의류도 취급할 예정이다. (849)5866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