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서울 종로구 세종로100번지 한국통신청사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6월중순께 신문로 1가 187의1 세안빌딩으로 이전한다.

정보통신부는 1일 청사이전계획을 확정해 이같이 발표했다.

정보통신부는 지상 20층 지하7층의 내진설계로 신축된 이 빌딩에서 12층
부터 20층까지 9개층(4천90평)을 사용하게 된다.

층별배치는 20층 장차관실 통신위원회및 총무과, 19층대회의실 감사관실,
18층기획관리실 공보관실 기자실, 12층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등이
들어선다.

정보통신부는 이전과 함께 행정사무자동화를 적극 추진, 구역내통신망(LAN)
을 통한 전자결재 전자우편 전자게시판 행정정보DB관리등 행정정보화시스템
을 갖출 계획이다.

또 LAN과 각 체신청및 직할관서를 연결하는 광역통신망(WAN)을 구축해
통합사무자동화망으로 발전시키고 산하관서는 서울 부산 전남체신청및
전산관리소에 LAN을 구축하며 기타관서는 단순통신망으로 연결한후 단계적
으로 LAN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