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수리조선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하고 최근 8만t급 선박을
수리할수 있는 플로팅도크를 도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는 구소련의 우크라이나공화국으로부터 길이
2백34m 폭 52.4m 높이 26.8m짜리 플로팅도크를 도입, 보수작업을 거친후
수리작업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도크는 20t급 크레인 2기를 비롯한 기계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수리조선 매출목표를 3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0% 늘려
잡고 있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