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창사 3주년 특집으로 제작해 93년 11월 방송한 장애인 특집
드라마 ''촛불켜는 사람들''이 제28회 휴스턴국제필름페스티벌(일명
WORLDFEST)에서 TV단막극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이장수PD. TV드라마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극히 드문 일로 그가 만든 ''촛불켜는 사람들''은 방영 당시 정신박약
소년과 그를 돌보는 30대여인의 섬세한 감정교류를 다룬 품격높은
심리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