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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사이클분석기법, 국내기업에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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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선진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도와주는 LCA(라이프사이클 분석)
    기법이 국내 기업에도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한국표준협회는 오는 5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LCA기법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키로했다.

    영국 환경심사원등록협회의 배리 리틀이사가 강사로 초빙돼 영국의
    아스펙츠인터내셔널사가 개발한 LCA용 소프트웨어 활용법과 함께
    LCA기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표준협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LCA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LCA는 원료를 들여오는 것에서부터 제품의 설계및 제조와 폐기물 처리에
    이르기까지 제품이 만들어지고 버려지는 모든 과정,즉 라이프사이클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개념이다.

    라이프사이클을 여러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에너지및 원재료의 투입과
    그에 따른 결과물을 수치화해 계량적으로 환경영향을 평가하는것이다.

    환경오염 감소,에너지 절감,폐기물 감축등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한 선진 환경기법이라할 수 있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해야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개설될 교육과정에서도 LCA기법 도입을 지원하는 컴퓨터용
    소프트웨어가 소개된다.

    세계적으로는 10여개의 LCA용 SW가 개발돼 미국 영국 독일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꽤 사용되고 있는데 국산 LCA용 소프트웨어는 아직 없다.

    국내에서는 LCA기법 도입도 이제 막 일부 대기업이 추진하는 정도로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

    그러나 LCA교육과정 개설과 함께 LCA기법을 연구하기 위한 산학연
    연구협의회가 최근 공진청 주도로 구성돼 LCA기법의 저변 확산이 기대된다.

    특히 ISO14000(국제환경경영규격)인증에 대비,국내 LCA기법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표준협회의 한관계자는 "LCA에 대한 국제표준이 제정되고 있다"며
    ISO 14000인증에 있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인증을 받을수 있을 정도의
    선진 환경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LCA기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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