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연14.85%를 기록,전
일보다 0.1 5%포인트 올랐다.

이날 채권시장은 기관들이 월말 자금수요에 따른 수익률 불안을 우려해 매수
를 꺼림으로써 오전부터 약세로 출발했으며 증권사들이 내놓은 경과물이 가담
하면서 수익률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물량은 모두 8백69억원이었으며 무보증채가 5백억원으로
상당히 많았다.
한솔제지 무보증채 3백억원은 1백억원만이 투신에 의해 소화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발행물량이 많지 않았으나 취약한 매수세로 다시 금
리가 상승했다.
1일물콜금리등 단기금리는 은행권등의 양호한 자금사정에 힘입어 보합세를
보였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