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전대길
출판사 : 지문사
가격 : 6,000원

87년 6.29이후 몰아닥친 노사분규로 몸살을 앓은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한
저자가 가슴으로 느끼면서 흘려버리기 쉬운, 그러면서도 감동적이고 버리기
아쉬운 이야기들을 모았다.

기업을 살리기 위한 근로자들의 숨은 노력과 뜨거운 애사정신, 악조건속
에서도 경제발전의 산업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있는 기업인들의
드러나지 않은 인간적 고뇌를 담았다.

또 노사화합의 표본적인 사례 90마당을 모았다.

이책은 대부분의 기업에서 노조가 먼저 변하길 바라지 말고 사용자가
앞장서서 발상의 전환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노사문제는 법이나 이론을 따지기 전에 인간관계에 바탕을 두고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가는 1년 365일 단 한순간도 인사.노무관리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자는 경영자총협회 노사대책부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