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은 14일 팩토링영업과 컨설팅업무를 하는 동양컨설팅(대표이사
이원하)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동양시멘트와 동양투자금융등 동양그룹 계열사가 자본금 5억원을 투자
해 설립한 동양컨설팅은 오는 5월중순부터 중소기업등을 대상으로 무역어
음할인과 경영컨설팅등 영업을 시작한다.

동양그룹측은 "현재 팩토링영업을 하고 있는 동양투자금융과 동양파이
낸스가 각각 종합금융업과 할부금융업으로 전환확장될 것에 대비,팩토링
업무를 전담하는 동양컨설팅을 세웠다"고 밝혔다.

동양파이낸스는 앞으로 허용되는 할부금융에 치중하면서 팩토링영업도
계속할계획이다.

동양그룹내 금융회사는 동양증권 동양투자자문 동양선물 동양투금 동양
베네피트생명보험 동양창업투자 동양파이낸스등 7개사에서 동양컨설팅이
추가돼 모두8개로 늘어났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