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클로즈업] 신금경영자세미나서 차렷등 구령나와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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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전국상호신용금고 최고경영자세미나에서 때아닌 "차렷" "회장님께
대해 경례"라는 구령이 나와 2백여명의 금고사장들이 의아해 했다는 후문.
군대나 관료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이같은 권위적인 구령이 나온 것은
지난11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세미나개강식.
곽후섭신용금고연합회장이 등단하자 사회자가 무의식적(?)으로 "차렷"
"경례"라고 구령을 내린 것.
이를 보고 금고사장들은 "아무리 관직에 몸담았었다지만 회원사 사장
들에게"경례"라는 구령을 내리게 한것은 유치한 발상"이라며 "연합회장
이 회원사위에서 군림하려는 태도를 보인것 아니냐"며 한마디씩.
한 금고사장은 "사회자가 무의식적으로 구령을 내린게 아니라 회장이
시켜서 한것으로 보인다"며 "회장은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서 관계
당국에 전달하는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일침.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
대해 경례"라는 구령이 나와 2백여명의 금고사장들이 의아해 했다는 후문.
군대나 관료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이같은 권위적인 구령이 나온 것은
지난11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세미나개강식.
곽후섭신용금고연합회장이 등단하자 사회자가 무의식적(?)으로 "차렷"
"경례"라고 구령을 내린 것.
이를 보고 금고사장들은 "아무리 관직에 몸담았었다지만 회원사 사장
들에게"경례"라는 구령을 내리게 한것은 유치한 발상"이라며 "연합회장
이 회원사위에서 군림하려는 태도를 보인것 아니냐"며 한마디씩.
한 금고사장은 "사회자가 무의식적으로 구령을 내린게 아니라 회장이
시켜서 한것으로 보인다"며 "회장은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서 관계
당국에 전달하는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일침.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