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업도입 반대 신금연합회 대표회의 상호신용금고업계는 최근 정부가 도입
을 검토하고있는 대금업제도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13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연합회 시도지부장회의에서 각지역신용금고대
표들은 대금업의 업무영역이 신용금고의 영역과 중복된다는 점등을 들어 대금
업신설보다 신용금고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함으로써 사금융의 수요를 줄이
는 것이 효율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따라 업계는 신용금고에 <>담보금지물건 및 여신금지업종등 여신규제를
완화하고 <>과감한 신용대출을 위해 카드업을 허용하며 <>소규모기업에 대한
어음할인기회를 넓히기 위해 점포를 늘려줄 것을 재경원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대금업제도도입에 대한 신용금고의 반대입장을 연합회를 통해 정식 건의
하기로 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