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형과 추가형등 2가지로 운용되는 투신의 주식형 상품중에서 추가형에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94회계연도(94년4월~95년3월)동안 한국 대한 국민
등 국내 투신3사의 주식형 상품의 저축고는 6조3천9백56억원에서 9조1천5백
87억원으로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추가형이 3조5천5백1억원에서 6조5천1백69억원으로 84%가 증가
했다.
그러나 환매가 제한되는 단위형 주식상품은 2조8천4백55억원에서 2조6천4
백18억원으로 2천37억원 감소했다.
이에따라 단위형과 추가형의 점유비율은 지난해 4월말현재 55.5%대 44.5%
에서 지난 3월말 현재 71.2%대 28.8%로 추가형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