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일본 능률협회가 수여하는 종합생산성 대상 수상업체로 선정
됐다.

종합생산성 대상은 일본 능률협회가 생산성 향상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매
년 주는 것으로 외국업체에 이 상이 돌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능률협회는 삼성전기가 종합생산성 목표설정및 추진과정에서 조직운
영및 종업원참여도가 우수해 일본 히타치 스미토모 TDK 리코등 4개사와 공동
으로 오는 6월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기의 고유의 생산성 혁신방식인 "SEM-PS(삼성전기 생산시스템)
"를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각각 67%와 62%씩 높이고 수주에서 출하까지
걸리는 시간을 51%줄이는등 효과를 거둬 대상에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