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회관이 영구임대 형식으로 대한체육회에 넘겨져 체육회관으로
사용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1일 정부방침에 따라 공단본부로 사용하고 있는
올림픽회관을 대한체육회에 영구 무상임대하고 공단본부는 옆 건물인
올림픽파크텔로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공단은 이같은 방침에따라 빠른시일안에 본부 사무실을
올림픽파크텔로 옮기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파크텔 객실의 사무실
개조기간 등을 고려해 내부검토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체육공단이 올림픽파크텔로 이전할 경우 현재 객실로 사용되고 있는
4~18층 가운데 5~6개층을 사무실로 개조해야 한다.

올림픽회관은 대지 4만3천8백26평, 건평 1만7천3백5 로 총공사비
1백14억4천4백만원을 들여 지난86년 5월13일 완공됐으며 대한체육회는
지난 89년12월 입주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