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CB(전환사채)발행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4분기에 발행된 CB는 모두 26종목 3천8백61억으로
전체 회사채 발행물량 3조8천8백87억원의 9.9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CB의 발행물량은 지난해 3.4분기에 9천9백억원으로 전체 회사채물량의
25.94%를 차지해 분기최고를 기록한 이후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4분기에는 CB 발행량은 5천1백67억원으로 11.13%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