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습포장가공지업체인 한국가공지의 김성태사장은 기업활동으로 번 돈을
농공단지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흔쾌히 쏟는 건실한 경영인이다.

김사장은 지난88년 천안 백석농공단지 조성이후 현재까지 운영협의회이사장
을 역임하면서 51개업체를 유치,국내최대농공단지로 육성시켰다.

최근6년간 5억원을 들여 농공단지신문을 발행해 관련업체및 기관등에
무료로 배포,농공단지의 조기정착및 정보교류에 기여했다.

김사장은 농어촌 농기계보내기운동을 매년 벌이고 있으며 고향인 경북영덕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은어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3년째재활용 코팅지개발에 매달리고 있는 환경기업인이기도 하다.

김사장은 "외국인연수생등 현장근로자들을 위해 공장내 노래방을 설치하고
온천 유적지등을 관광 견학을 시키고 있다"며 23년 무분규기록등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