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내달중 2백70억엔(3억달러)규모의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한전은 이를위해 내달 5일 채권 발행 주간사사인 일본의 다이와증권,
주수탁은행인 일채권신용은행등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채권의 발행조건은 만기 10년,표면금리 4.15%이다.

한전이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하기는 이번이 네번째이다.

한전은 이외에도 하반기중 3억달러어치의 해외채권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발전설비등 시설재
수입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