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의료기업체를 설립한다.

28일 이 회사는 오는 4월1일자로 대웅의료기를 설립하고 의료기기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의료기는 기존에 대웅제약안에 있던 의료기사업부조직을 주축으로
의료기사업부가 생산해오던 인공뼈,고관절을 비롯,수술용침대,수술장비등을
생산,병원들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DS(후천성면역결핍증)진단시약등 고가의 진단시약을 수입,
공급하고 자동혈액분석기등의 의료기기를 수입,리스및 판매하는 사업도 함
께 벌인다.

이 회사는 최근 인공뼈,고관절등의 의료기기시장이 급성장하고있어 의료
기사업부를 별도법인으로 설립해 의료기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