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하사극"<장희빈>(SBSTV오후9시50분)

=쓰러져가는 친정을 일으키려는 대왕대비 조씨와 아들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대비 김씨의 물밑다툼은 점점 치열해져간다.

누명으로 쫓겨난 장숙원을 그리워하던 숙종은 숙원이 쫓겨날 때 대비전의
상궁들한테 수난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조대비는 화가난 숙종에게 참으라고 말하며 만약 숙종이 상궁을 벌하고
진실을 파헤친다면 대비에 대한 불효를 범하는 데다가 파당싸움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타이른다.

<>" FBI비록 X파일"<늑대인간의 변신>(KBS2TV오후10시55분)

=인디언 보호구역과 백인목장 사이에 경계선 시비를 벌이던중 목장 주인
짐은 자기아들이 야수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보고 총을 쏜다.

그러나 죽어있는 것은 뜻밖에도 인디언 소년. 수사를 위해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찾아온 멀더와 스컬리는 10년 주기로 괴물이 나타나 사람을
죽인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죽은 인디언 소년의 장례식이 있던날 밤 짐이 괴물에게 습격당해서 죽고
그 아들은 벌거벗은채 밖에서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된다.

<>" 청소년 드라마"<사랑이 꽃피는 교실>(KBS1TV오후7시35분)

=순주가 매점에서 과자와 빵을 사오다가 복도에서 남학생 발에 걸려
넘어진다.

남학생들이 놀리자 악에 받친 순주는 달려들어 싸우고 이때 봉재가
나타나 구해준다.

집에서 도시락을 꺼내던 순주는 가방속에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너에게"라는 편지를 발견하고 봉재가 보낸걸로 착각한다.

부러진 안경다리를 고치는 순주에게 봉재가 다가와 도와주고 있는데
인수 형준 동찬이 순주에게 미니스커트도 입고 멋좀 내보라고 부추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