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최첨단의 방송이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소가 올 연말께 설립된다.

정보통신부는 26일 초고속정보통신망과 연계된 21세기 멀티미디어와 방송
이용기술등을 개발하고 관련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종합방송기술연구소
를 12월중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이를위해 내달초 정부및 연구기관 방송사등의 관계자로 구성
된 방송기술연구소 설립추진 전담반을 가동,기본계획과 방송이용기술 중장
기개발계획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전담반은 방송이용기술 개발전망과 국제 기술동향조사및 방송이용기술개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방안등을 연구소설립이전에 연구
검토하게 된다.

특히 연구소의 인력소요범위 형태 소요예산 관계기관의 협력및 지원방안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전담반의 구성과 함께 방송사 전자업계 학계등 전문가들로 이
뤄진 평가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전담반의 중장기개발계획등에 대해 평가토록
할 계획이다.

방송기술연구소는 오는 9월중으로 예정된 공청회및 관계기관의 의견수렴과
정등을 거쳐 12월 출범하게 된다.

< 윤진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