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 잇단 설비 신증설로 2-3년내 공급과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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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체들의 잇단 설비 신.증설로 냉연강판의 설비규모가 오는 97년에는
1천3백11만t으로 지금보다 무려 5백15만t(64.7%)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는 자동차 전자등 수요산업의 경기호조로 냉연강판이 달리고
있으나 2~3년후에는 공급과잉현상이 나타나지않을까 우려되고있다.
2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철(1백84만t)한보철강 (2백만t)현대강관(1백50만
t)등이 냉연공장의 신.증설을 추진,국내 냉연강판 설비규모는 작년말의 7백
96만t에서 96년 9백77만t,97년 1천3백11만t등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조사
됐다.
철강업체들은 이같은 냉연강판의 설비확장에 맞춰 냉연의 후공정인 아연도
강판의 설비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연속용융아연도금강판(CGI)의 경우 동부제강(41만t)연합철강(31만5천t)한보
철강(45만t)등이 신.증설을 추진,97년에는 국내설비규모가 3백3만t으로 1백
10만t(57.0%)증가하고 전기도금강판(EGI)도 포철의 설비확장(60만t)으로 현
재의 90만t에서 97년엔 1백50만t이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철강협회는 이외에도 석도강판은 포스틴이 올해중 22만t 늘릴 예정이고 스
테인리스 냉연강판은 포철과 삼미특수강이 6만5천t,5만5천t규모의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어서 97년에는 모두 67만t으로 설비규모가 늘어난다고 덧붙였
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
1천3백11만t으로 지금보다 무려 5백15만t(64.7%)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는 자동차 전자등 수요산업의 경기호조로 냉연강판이 달리고
있으나 2~3년후에는 공급과잉현상이 나타나지않을까 우려되고있다.
2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포철(1백84만t)한보철강 (2백만t)현대강관(1백50만
t)등이 냉연공장의 신.증설을 추진,국내 냉연강판 설비규모는 작년말의 7백
96만t에서 96년 9백77만t,97년 1천3백11만t등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조사
됐다.
철강업체들은 이같은 냉연강판의 설비확장에 맞춰 냉연의 후공정인 아연도
강판의 설비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연속용융아연도금강판(CGI)의 경우 동부제강(41만t)연합철강(31만5천t)한보
철강(45만t)등이 신.증설을 추진,97년에는 국내설비규모가 3백3만t으로 1백
10만t(57.0%)증가하고 전기도금강판(EGI)도 포철의 설비확장(60만t)으로 현
재의 90만t에서 97년엔 1백50만t이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철강협회는 이외에도 석도강판은 포스틴이 올해중 22만t 늘릴 예정이고 스
테인리스 냉연강판은 포철과 삼미특수강이 6만5천t,5만5천t규모의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어서 97년에는 모두 67만t으로 설비규모가 늘어난다고 덧붙였
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