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화승전자 한국카본 에넥스 케이아이씨 신우등 6개사가 오는 5월
22~23일 이틀간 기업을 공개한다. 공개규모는 서울도시가스 3백억원등 모두 6
백29억3천만원이다.

이번 기업공개에는 은행공모주예금 가입자에 대해서 종전과 같이 10%의 공
모주가 배정되며 증금공모예금에도 50%의 기존 배정비율이 적용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5일 이들 6개사의 기업공개주간사 계획서를 이날자로 접
수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29일께 이들 기업의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받고
5월 22~23일 이틀간 청약을 받은다음 6월5일 납입을 거쳐 7월5일자로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감원은 지난 2월 공모주 예금제도가 개편되면서 은행공모예금에 대한 배정
비율이 5%로 하향조정되었으나 5월 10일까지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데 따라
이번에는 모두 기존의 공모주 배정비율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