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자유건설(대표정범식)이 환영상호신용금고(대표고재원)를 인수, 금
융업에 진출한다.

25일 자유건설 김잠태상무는 "환영금고를 인수하기위해 인수금액등 구체적
인 협상이 진행중이다"며 "조만간 인수계약이 체결될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환영금고는 자기자본 15억원 수신 2백80억원규모의 소형금고이나 자유
건설은 인수후 증자등을 통해 대형금고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자유건설은 레저업체인 자유흥업과 지난해말 설립한 자유엔지니어링등을 자
회사로 갖고 있으며 이번 환영금고를 인수하면 세번째 자회사를 갖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