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을 "전남방문의 해"로 선포한 배경은.

"관광산업을 진흥하는 것이 전남을 발전시키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방법
이라는데 전남도민의 의견이 집약되고 있다.

그 의지를 촉발시켜 행동화하자고 불을 댕긴 것이다"

-실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는 구체적방안이 마련됐나.

"민간업체가 출자하는 (주)전남관광 같은 법인을 설립, 지역실정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내 시.군별로 관광개발계획발표회를 열어 경쟁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이고장의 명물인 음식문화를 살려 "남도향토음식관광촌"건립을 추진중이다"

-무공해관광을 내세우지만 그럴듯한 관광시설도 구비해야 하지 않나.

"대불,율촌등에 공단이 조성되면서 포철,한라등서 호텔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리산에 골프장,스키장,실버타운등이 들어서면서 대규모 리조트
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