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가 올해 처음 제정한 제1회 "기업혁신대상"(대통령상)에 쌍용양회
가 선정됐다.

또 국무총리상은 광주은행과 한미은행이 각각 차지했다.

대한상의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한 기업혁신대상에서 쌍용양회
는 지난 90년부터 전사적인 경영혁신운동을 펼쳐 기업매출을 연평균 11.5%씩
성장시킨데다 30여년동안 노사분규가 한건도 없어 대상을 받게 됐다.

대한상의는 수상기업들의 혁신사례를 앞으로 학계와 공동으로 연구해
타기업에도 적용할수 있는 표준화된 모델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14개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쌍용양회
<>국무총리상=한미은행 광주은행
<>경제부총리상=삼성데이타시스템 만도기계 연합철강공업
<>통상산업부장관상=호남식품 한화 대덕전자두산유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넥스 유공옥시케미칼 코렉스스포츠 센트랄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