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가들은 가격제한폭확대와 관련,유동성이 풍부한 중저가권
대형주에 관심을 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증권업계관계자들은 현행 가격제한폭제도에서 변동폭이 적었던
고가주가 가격제한폭확대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고가주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지않아 유동성이 적은 종목들로 이뤄져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고가주는 가격변동폭확대로 가격상승시 더많은 수익이
가능하지만 하락때는 신용거래시 깡통구좌발생위험이 커지는 등의 요인
으로 매수세를 발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이들은 고가주에 대한 가격제한폭확대의 재료가치는 이미
반영된 상태인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일반투자자의 경우 가격보다 유동성측면에서
중저가권의 대형주를 투자종목으로 발굴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 박재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