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각 정유회사와
럭키금속 고려아연 충남방적 일신방직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교보증권은 세계시장 원유수요가 올해 전년보다 1백20만배럴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는 배럴당 19-20달러로 배럴당 3달러안팎의
오름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어업 운수업 전기업체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제품가격으로
전가할 수있는 정유업체(럭키 유공 쌍용정유등),해외유전개발중인 업체
(삼환기업 동원 대우 삼성물산등),대체에너지생산업체(대성산업 삼천리
한진건설 경남에너지)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비철금속에서는 94년중 동가격이 평균24%,알루미늄가격이 33%,연가격이
38%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세계경기확장 고베지진등으로 추가상승이 예상
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비철금속가격의 상승으로 럭키금속 고려아연 영풍등이 수혜
업종이라고 지적하고 전선업체 아연도금 강판 강관업체는 원가부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면 원모 펄프 대두 옥수수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이에따른
수혜업체로는 대농 충남방적 동해펄프 우성사료등이 지적됐다.

<박재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