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17일 앞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될것으로 예상되는 물류자동
화사업 부문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단기적으로 국내외 판매망의 확충과 함께 이미 설치된
빙그레경산물류센터와 덕산기공 고려화학유수성도료창고 태평양화학수원공장
대한통운수원냉동창고등 37개소의 보수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반도체와 초방막액정표시장치(TFT LCD)등의 저장에 필수
적인 크린룸용 자동화설비를 개발하고 첨단물류시설 연구개발투자를 크게 늘
려나가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측은 지난 93년 52억원에 불과하던 물류사업부문 매출이 지
난해 1백50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3백억원에 달한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