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월중 생산 11.8% 증가..통산부 '중기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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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산업부는 올들어 중소기업의 생산은 경기상승으로 비교적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부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14일 발표했다.
통산부가 이날 발표한 "최근 중소기업동향"에 따르면 1월중 중소기업생산은
전월대비 11.8%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중 정상조업체비율은 84.9%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높아졌다.
저조했던 경공업부문의 생산도 음식료품이 성수기를 맞고 섬유제품이 호조
를 보여 11.3% 증가했다.
부도율은 1월중 0.16%(전국기준)로 94년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월에
0.2%(잠정)로 큰폭으로 뛰었다.
통산부는 2월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설연휴(1월29일-2월1일)로 인해 부도가
많이 발생하는 월말 자금요인이 2월초로 이월된데다 2월27일과 28일 이틀간
덕산그룹계열기업의 거액부도(3백1억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밖에 영세사업자의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있는 가계수표의 부도율이
2월들어 2.21%로 전월(1.40%)보다 큰폭으로 상승한 점도 2월의 전국부도율을
높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통산부는 3월 부도율도 덕산그룹의 거액부도로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그러나 중소기업 9대시책의 자금지원효과가 가시화돼 중소기업자금
사정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
보이고 있으나 부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14일 발표했다.
통산부가 이날 발표한 "최근 중소기업동향"에 따르면 1월중 중소기업생산은
전월대비 11.8%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중 정상조업체비율은 84.9%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높아졌다.
저조했던 경공업부문의 생산도 음식료품이 성수기를 맞고 섬유제품이 호조
를 보여 11.3% 증가했다.
부도율은 1월중 0.16%(전국기준)로 94년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2월에
0.2%(잠정)로 큰폭으로 뛰었다.
통산부는 2월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설연휴(1월29일-2월1일)로 인해 부도가
많이 발생하는 월말 자금요인이 2월초로 이월된데다 2월27일과 28일 이틀간
덕산그룹계열기업의 거액부도(3백1억원)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밖에 영세사업자의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있는 가계수표의 부도율이
2월들어 2.21%로 전월(1.40%)보다 큰폭으로 상승한 점도 2월의 전국부도율을
높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통산부는 3월 부도율도 덕산그룹의 거액부도로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그러나 중소기업 9대시책의 자금지원효과가 가시화돼 중소기업자금
사정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