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모두 4백65억원을 투자해 종합폐수처리시설의 증설및 지표수처리장
신규건설에 나선다.

유공은 96년에 완공될 예정인 제2중질유 탈황및 분해시설에서 나올 폐수를
처리하는 시설(제2기)을 96년3월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약 2백5억원이 투자되는 이 폐수시설은 하루 1만t정도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로써 유공의 폐수처리능력은 기존 시설분을 포함해 하루 4만9천t으로
이 회사의 폐수발생량(하루 3만7천t)을 크게 웃돌게 된다.

이 회사는 또 환경오염방지와 용수확보등 다목적용으로 1백50억원을 들어
하루 6천t을 처리하는 지표수처리장 건설에 들어가 96년초에 완공할 예정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