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업계출신 회장 맞아 '변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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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기를 맞아 바쁜 회원사의 사정을 감안해 3월중순이후 협회가
소집하는 업계회의를 일절 금지하라"
이강환생보협회장은 최근 임원과 각부서장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94사업연도를 마무리짓고 올사업연도 전략을 짜느라고 눈코뜰새없이
바삐 돌아가는 업계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업계출신 회장의 배려라고
할수 있다.
이회장은 또 보험연구소를 비롯 기획 조사부등 현업부서는 의무적으로
한달에 최소한 한차례씩 업계를 위한 연구보고서등을 마련해 업계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에따른 결과로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른 보험업계의 대응방안
<>보험세제 개편내용등의 자료가 나와 세제관련 보고서의 경우 영업일선에
까지 적지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손보협회도 예외는 아니다.
업계 최대현안인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해 이석용회장이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금및 장기보험영업의 관건인 판매력 증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이회장 자신이 한국자보 부사장시절 경험을 최대한 살려 손보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해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달들어 협회부서장이 업계 현실을 피부로 느끼도록 각회원사에
1일파견근무시키는 새 제도를 시행,관심을 끌고있다.
문민정부이후 업계 출신회장을 맞은 생.손보협회가 달라지고 있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그동안 보험당국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회원사위에서 군림하는 듯한
업무처리자세가 바뀌고있다는 얘기다.
과연 회원사입장을 대변하는 본연의 자세를 정착시킬수 있을지 두고볼
일이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
소집하는 업계회의를 일절 금지하라"
이강환생보협회장은 최근 임원과 각부서장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94사업연도를 마무리짓고 올사업연도 전략을 짜느라고 눈코뜰새없이
바삐 돌아가는 업계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업계출신 회장의 배려라고
할수 있다.
이회장은 또 보험연구소를 비롯 기획 조사부등 현업부서는 의무적으로
한달에 최소한 한차례씩 업계를 위한 연구보고서등을 마련해 업계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이에따른 결과로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른 보험업계의 대응방안
<>보험세제 개편내용등의 자료가 나와 세제관련 보고서의 경우 영업일선에
까지 적지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손보협회도 예외는 아니다.
업계 최대현안인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위해 이석용회장이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금및 장기보험영업의 관건인 판매력 증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이회장 자신이 한국자보 부사장시절 경험을 최대한 살려 손보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해 힘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달들어 협회부서장이 업계 현실을 피부로 느끼도록 각회원사에
1일파견근무시키는 새 제도를 시행,관심을 끌고있다.
문민정부이후 업계 출신회장을 맞은 생.손보협회가 달라지고 있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그동안 보험당국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회원사위에서 군림하는 듯한
업무처리자세가 바뀌고있다는 얘기다.
과연 회원사입장을 대변하는 본연의 자세를 정착시킬수 있을지 두고볼
일이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