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이 광고대행사 취급고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강기획은 1월 취급고 2백억원을 달성, 1백90억원
을 기록한 대홍기획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또 잠정집계한 2월 취급고 역시 금강기획이 1백94억원을 기록,대홍기획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올 1,2월 취급고 3백94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1백4% 성장한 것으
로 회사측은 이같은 추세라면 올 목표인 3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
고있다.

금강기획이 올해 1백% 성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올해 3위 자리를 놓고 대홍기획과의 순위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애드는 LG그룹의 CI변경에 따른 광고특수로 누려 전년 1,2월보다
66.4% 늘어난 6백32억원의 취급고를 올렸으며 제일기획도 사업다각화의
영향으로 49.5% 성장한 8백억원을 기록했다.

< 권성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