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는 4일 별도법인인 비제바노를 오는 7월1일을 기해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6월 결산법인인 금강제화와 비제바노의 지난 회계연도(93.7~94.6)의
매출액은 각각 1천7백32억원과 6백11억원 이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두회사가 모두 혁화와 핸드백을 생산하는등
중복투자에서 오는 비효율성을 없에고 공통관리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비제바노가 금강에 흡수되더라도 비제바노의
브랜드와 점포는 지금처럼 별도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