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체크 기간통신망구축 사업참여..한국기업선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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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일 체크 체신청과 총길이 2천7백71km 의 광케이블을
9백50만달러에 독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국기업으로는
처음 체크의 기간통신망구축 사업에 참여케 됐다고 발표했다.
김영삼대통령을 수행해 체크를 방문중인 김광호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프라하 현지에서 노박 체크체신청장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이 이번에 체결한 광케이블 프로젝트는 미국등이 출연한 EBRD
(유럽부흥개발은행)의 자금지원에 의해 공개입찰된 것으로 삼성전자
이외에 AT&T(미국) 알카텔(프랑스) 지멘스(독일)등 세계 16개통신업
체들이 수주전을 벌였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광케이블 수주에 따라 그간 체크에 수출키 위해
추진해온 5천만달러 규모의 TDX(전전자교환기)공급 프로젝트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작년 6월 폴란드 오플레지역에 15만회선 5천만달러 어치의
TDX및 부가장비를 공급했었다.
또 광케이블 분야에서는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마케도니아등 유럽
국가들에 수출해오면서 동유럽지역 진출 교두보를 다져왔었다.
삼성이 체크의 광케이블 공급업자로 선정된 데는 작년10월 클라우스
체크총리가 방한했을 때 양국 정상이 체크 기간통신망 프로젝트에 한
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합의한데 힘입은 것으로 알
려졌다.
<이학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5일자).
9백50만달러에 독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국기업으로는
처음 체크의 기간통신망구축 사업에 참여케 됐다고 발표했다.
김영삼대통령을 수행해 체크를 방문중인 김광호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프라하 현지에서 노박 체크체신청장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이 이번에 체결한 광케이블 프로젝트는 미국등이 출연한 EBRD
(유럽부흥개발은행)의 자금지원에 의해 공개입찰된 것으로 삼성전자
이외에 AT&T(미국) 알카텔(프랑스) 지멘스(독일)등 세계 16개통신업
체들이 수주전을 벌였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광케이블 수주에 따라 그간 체크에 수출키 위해
추진해온 5천만달러 규모의 TDX(전전자교환기)공급 프로젝트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작년 6월 폴란드 오플레지역에 15만회선 5천만달러 어치의
TDX및 부가장비를 공급했었다.
또 광케이블 분야에서는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마케도니아등 유럽
국가들에 수출해오면서 동유럽지역 진출 교두보를 다져왔었다.
삼성이 체크의 광케이블 공급업자로 선정된 데는 작년10월 클라우스
체크총리가 방한했을 때 양국 정상이 체크 기간통신망 프로젝트에 한
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합의한데 힘입은 것으로 알
려졌다.
<이학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