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투자로 돈버는 법 ( 윌리엄 오닐 저 ) ]]]

주식 문외한부터 전문펀드매니저까지 누구라도 주식투자에 대한 각종
정보를 알기 쉽게 꾸몄다.

출간이래 지금까지 50만부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저자 윌리엄 오닐은 전세계 주식투자전문가 600명을 고객으로 한 투자조사
기관인 윌리엄오닐사(미LA)를 운영하고 있는 투자분석전문가.

자산 2억달러의 투자신탁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유력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의 경쟁지로 급부상중인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nvestor''s
Business Daily)"를 설립했다.

이책에서 저자는 지난 35년동안 미국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분석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투자가 왜 매력적이며 어떻게하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수 있는지 상술하고 있다.

저자는 또 세가지 사실을 들어 향후25년간 주식투자가 재산증식에 유리
하다고 주장한다.

첫째 사는 동안 정부는 세금을 걷는다.

둘째 생활비는 계속 증가한다.

셋째 주식시장및 미국경제 규모 또한 계속 확대되리라는 것이다.

그는 아울러 초보자의 경우 어떤 주식을 사야하는지,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 공적신뢰의 회복 ( 피터 브라운 저 ) ]]]

미국시민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자는 그 이유를 두가지로 분석한다.

하나는 오랫동안 미국사회를 지배해온 "작은정부"라는 낡은 사상이 아직
까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92년 선거이후 다수당의 위치를 차지한 진보세력조차도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만한 일관되고 가치에 기반을 둔 명확한 방침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 따라 제1부에서는 공공정책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방식의
허점을 분석하고 있다.

즉 경제학에서의 자유주의사상이 종막을 고하는 시대에까지 거슬러 올라가
당시의 대표적인 보수주의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먼의 정부역할에 대한 견해를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정부의 역할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방식의 허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또 환경보호 국민복지등 제반문제에 대한 정부의 건설적인
대처방안은 무엇인가, 공공의 책임에 관한 새로운 사고의 틀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저자 피터 브라운은 현재 미메릴랜드대 공공정책학교수.

[[[ 로스차일드 왕조 ( 허버트 로트먼 저 ) ]]]

서구사회에서 명문가란 전통적 귀족 혹은 엄청난 재벌만의 전유물이다.

신흥부자(Nouveaux Riches)의 경우 2대이상 부를 세습하고 사회적 기여
(Noblesse Oblige)를 통해 귀족작위를 얻거나 이에 준하는 공인을 받아야
가능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왕가 못지않은 명예를 누리는 가문으로 로스차일드가가
있다.

지금 프랑스에서는 이들에 관한 책 한권이 재계뿐 아니라 일반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의 허버트 로트먼이 쓴 "로스차일드왕조"가 바로 화제의 책.

로스차일드가는 18세기말~19세기초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대인지역에서
대금업자로 출발했다.

빈 런던 나폴리 파리에 지점을 개설한 그들은 각기 정부와 밀착, 귀족칭호
를 받았다.

프랑스에서는 유대인으로 비쉬정권(히틀러의 꼭두각시정권)하에서도 살아
남았고, 81년 사회당정권에 의해 그들의 은행이 국유화된 뒤에도 건재하다.

그들의 생명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작가는 "이스라엘건국에 엄청난 자금을 대고 유대인이었음에도 불구,
드레퓌스사건 당시 침묵한 이중성"을 든다.

철저히 현실적이어야만 살아남는다는 자본주의의 생리를 일찍이 파악한
사람들이라는 해석이다.

[[[ 대장성 해체론 ( 이가라시 후미히코 저 ) ]]]

일본관료조직의 대명사 대장성의 개혁을 주창하고 있다.

대장성은 예산을 세우고 재정을 운용하는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일본의 중핵같은 존재.

그러나 일본국민에게는 베일에 감춰진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금융과 증권정보가 대장성에 집중돼 일본을 이끄는 집단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관료조직이 오히려 일본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면서 대장성을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책은 일본대장성의 역사와 현주소를 소개하고 행정개혁의 효율화와
작은 정부 실현 차원에서의 대장성개혁을 다루고 있다.

이책은 당위적인 차원에서 대장성은 개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장성의 해체는 시간과 험난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이책은
따라서 이 작업을 실행하는데는 강력한 리더십과 국민이 알기힘든 행정실태
를 폭넓게 알리는 시스템구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책은 또 일본행정의 의사결정이 어떠한 축을 중심으로 움직이는지 설명
한다.

"일본을 움직이는 초엘리트들의 죄와 벌"이 부제.

저자는 중의원의원으로 여당세조좌장을 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