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지난 2월중 백화점들의 상품권회수가 평상시보다 증가, 졸업 입
학시즌이 상품권의 성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1일 졸업 입학시즌인 지난 2월중 회수된 상품권은 73억원으로
지난해 12월의 55억원보다 18억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상품권의 최대성수기인 세일기간이 끼어있던 1월(95억원)과 비교해도 높
은 수준이어서 졸업 입학시즌에 상품권을 통한 제품구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졸업과 입학이 피크였던 2월21일부터 28일까지 상품권회수금액은 44억
5,000만원으로 하루평균 5억5,600만원을 기록, 평일보다 3배정도 많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