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고 발표했다.
대우중공업은 이날 일본의 중장비판매회사인 신하닉스와 대우JAPAN과 공동
으로 자본금 1억엔규모의 중장비판매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법인명은 대우건기(주)이다.
자본금 출자구성은 대우중공업이 50%로 최대주주가 되고 신하닉스와 대우
JAPAN이 각각 25%의 지분을 갖는다.
국내 중장비제작업체가 일본에 부품판매회사를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합작법인은 동경에 본사를 두고 일본전역에 권역별로 7개의 거점판매망
과 서비스망을 설치,제품판매와 사후관리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대우중공업은 이 합작법인의 올해 매출목표를 20억엔으로 잡고 있고 97년
에는 50억엔,2000년에는 2백억엔까지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측은 고마쓰와 일립건기등 일본중장비업체들과 판매경쟁을 별여 오
는 2005년에는 일본 중장비시장의 10%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