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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상권 둘러싼 백화점업계 시장분할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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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송원백화점(사장 고경주)이 오는 3월9일 오픈하는데 이어
    신세계백화점이 하반기중 터미널점을 개점,연간4천억원(95년추정)대로
    추산되는 광주상권을 둘러싼 백화점업계의 시장분할싸움이 뜨거워지게 됐다.

    광주에서는 선발업체인 화니,가든백화점이 경쟁해왔다.

    지난92년말에 착공,약 6백90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광주시 신안동6의1에
    건립된 송원백화점은 대지 1천3백34평,연건평 1만3천평에 지상11층,지하5층
    으로 호남지역 백화점업계중 최대규모이다.

    호남지역 최초의 전생활백화점으로 도심속의 리조트공간을 지향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신생활 쇼핑문화를 창조하고 지적향취와 건강이
    넘치는 쾌적한 환경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을 기본컨셉으로 삼고 있다.

    지하1층~지상6층까지는 매장,지상7층은 전문식당가와 소극장,8층은
    문화센터와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졌으며 10,11층은 스포츠센터로
    활용된다.

    송원백화점은 개점에 앞서 지난 1월까지 3백50여명에 대한 일본 현지연수
    를 실시,선진유통문화와 신업태동향을 파악케 하는등 선발업체와의
    인적자원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송원백화점은 올연말까지의 매출목표를 1천1백5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와함께 최단기간내에 지역1번점으로 부상한다는 방침하에 다점포화를
    적극추진,광천동과 상무신도심에 확보한 부지에 2,3호점을 오는 98년까지
    개점할 예정이며 목포 여수 순천등에도 디스카운트스토어를 건립키 위한
    조사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신세계는 금호운수가 광천동 터미널에 짓고 있는 백화점시설을
    임차,매장면적 6천4백36평의 터미널점을 하반기중 오픈할 예정이며
    롯데백화점도 대인동의 구터미널부지에 8천평규모의 매장을 갖춘
    광주점을 오는 98년중 개점할 계획이다.

    < 양승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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