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가든"은 홍콩(250개)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맥심"의 합작투자 레스토랑.서울에는 강남의
갤러리아백화점(지배인 정종현.546-5700)과 역삼동(565-5700)두곳에
있다.

중국인들은 "소주에서 나고 항주에서 살며 광주에서 먹고 유주에서
눈감아야 한다"고들 한다.

로터스가든은 중국에서도 최고로 치는 광동요리전문점이다.

해산물을 많이 쓰는 것이 특징.기름기가 적어 중국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이집의 주메뉴는 홍콩남쪽바다속 150m에 사는 생선을 산채로 찐
"가루파"와 "바닷가재".쫄깃쫄깃하고 맛있는 알래스카산 가재를
찌거나 튀겨서 마늘 특품 칠리 블랙빈 등 4가지소스를 곁들여 내놓는다.

"다진 새우와 죽생찜"(2만4,000원.소)과 "특품전복굴소스"(3만원.소)도
일품."특품전복굴소스"에는 독일산와인 한병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다른 자랑거리는 "딤섬(점심)".차와 함께 먹는다 해서 얌차(음차)라고도
불린다.

만두와 비슷하지만 종류가 훨씬 다양하다.

3개짜리 한접시에 2,000~4,000원이며 15가지가 준비돼 있다.

새우만두(3,500원) 소고기쇼마이(2,500원)가 대표적 메뉴.쇼마이는
오픈된 형태의 만두. 9개의 방을 포함,200석이 있다.

주차장 완비.오전11시30분~오후3시,오후5시30분~10시까지 영업하며
추석.설 외에는 연중무휴.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