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채권시장에서는 거래가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
채가 연15.40%를 기록했다.

당일 발행물은 1백억원이었으나 오전까지는 증안기금이 세원건설 10억원을
연15.39%에 매수한 것외에는 회사채 거래가 실종된 상태였다.

오후들어 재경원의 매수권고가 있고나서 투신이 매수에 가담,당발물을 소화
하는 수준에서 장이 마감됐다.

이날 발행된 한전채 3백50억원은 전일 은보채 종가 기준으로 연15.40%에 나
왔으나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아 연15.50%에 2백억원어치가 팔려나가는 양
상을 보였다.

은행권이 지준마감일이었던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제2금융권의 유동성이 축소
되면서 1일물콜금리가 1.30%포인트 오른 연12.80%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