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의 소비자가격이 업체와 규격에따라 9.8%-11.2%까지 인상판매되고있다.

22일 대형슈퍼등 관련상가에 따르면 원재료및 인건비,물류비등의 상승을 들
어 생산업체들의 출하가격이 인상돼자 유통단계에서도 연쇄적으로 소비자가
격이 일제히 인상됐다.

서울우유의 마늘버터 2백40g짜리가 2천원에서 2천2백원으로 10%(2백원)가
올랐고 버터 2백40g짜리도 1천7백원에서 1천8백90원으로 11.2%(1백90원)가
인상됐다.

해태유업의 모닝버터 3백g와 포션버터 3백g짜리는 2천1백40원과 2천6백80원
에서 2천3백80원과 2천9백80원으로 11.2%(2백40원,3백원)씩이 올라 판매되고
있다.

또 삼립유지의 홈랜드마가린 1백g짜리는 1천80원에서 1천1백90원으로10.2%
(1백10원)가 쵸코스위트크림 2백50g와 홈 버터린 4백50g짜리는 1천3백20원과
1천9백80원에서 1천4백50원과 2천1백90원으로 9.8%(1백30원)와 10.6%(2백원)
가 각각 올랐다.

위생비누를 비롯한 세재류 대야등 잡화류등 일상용품들의 소비자가격이
품목과 규격에따라 5%-26%까지 인상됐다.

22일 대형슈퍼등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의 출하가격 파급으로 피죤의 그린후
레시향 1.5 짜리가 3천4백원으로 6.3%가 올랐고 피죤보충용미모사 1.3 짜리
는 2천5백30원으로 10%가 올랐다.

무궁화 유지의 위생비누 3백g짜리는 4백70원에서 5백30원으로 12.8%가 평화
유지의 소독소비누 3백g짜리는 3백20원에서 3백80원으로 18.8%가 올라 거래
되고있다.

또 새샘양행의 비너스대야 대는 2천6백30원에서 3천3백20원으로 무려26.2%
나 올랐고 샐러드바구니 1호는 개당 6백50원에서 7백80원으로20%가 인상 판
매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