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유지 15개필지(6개지역) 3만6천3백33평방m(1만1천2백13평)를 국유
지개발신탁 대상토지로 첫 지정, 주차장이나 스포츠센터 등으로 개발키로 했
다.

또 올해중 토지 76평방km(1조9천3백46억원)를 새로 취득하고 24평방km(7천6
백13억원)를 매각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고 재정경제원이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95년도
국유재산관리계획"을 의결했다.

재경원은 <>서울 삼성동(2백88평) 역삼동(2백96평) 대치동(95평,73평)및 <>
부산 초량동(92평)등 재경원이 소유하고 있는 5개필지에 주차장등을 건설하
고 <>국방부 소유로 군인연금기금이 관리하고 있는 대전시 문화동 10개필지
1만3백65평엔 종합스포츠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를위해 올상반기중 해당토지의 관리기관이 한국 대한등 2개 부
동산신탁회사와 개발신탁계약을 체결, 착공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재경원은 행정구역 광역화에 따라 종전 군지역 거주주민들이 겪는 불
편을 덜기 없애기 위해 "국유재산관리.처분기준"을 개정, 광역시(직할시)에
있는 군지역과 시와 군이 통합된 도농복합형태 시에 소재한 읍.면에 대해선
국유지처분제한을 완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들 지역에 있는 7백 이하의 잡종지와 농업진흥지역안에
있는 1만평방m이하의 농지를 매각할수 있게 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