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연구] 금성산전..금성기전/계전 9월께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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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전은 지난해 7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업체이다.
74년 럭키포장으로 설립돼 87년 엘리베이터부문등 주요사업부가 이관되면서
금성산전으로 변경됐다.
매출구성(93년말 기준)은 주력제품인 엘리베이터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배전반등 플랜트가 14.7%, 자판기가 12.0%, 주차설비및 유희설비등 특수
기기가 7.8%, 자동창고 물류자동화시시템등이 5.9%이다.
늦어도 9월말까지 금성기전과 금성계전을 흡수 합병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합작계약을 통해 두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후지사(금성계전)와
미쓰비시사(금성기전)가 지분철수에 동의한데 따른 것이다.
두회사를 흡수합병할 경우 금성산전은 94년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연간
1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기업으로 바뀌게 된다.
또 현재 31%인 엘리베이터의 시장점유율은 55%로 높아지며 금성기전의
각종 전자기기 제어기기및 산업용로봇, 금성계전의 차단기 개폐기등을 포함
하게 돼 국내 최대의 산전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회사의 엘리베이터 사업부는 지난해 32.5%의 외형성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는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주택공급확대, 상업용빌딩 건축붐등에
힘입어 올해 내수는 18.8%증가할 전망이다.
수배전반도 설비투자가 늘고 한전이 전원확충에 나설 것으로 보여 매출액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증권이 이회사의 수익성을 전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93년 대비 15.7%증가한 7천6백억원, 경상이익은 14.2%가 늘어난 4백20억원
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3백40억원으로 9.6%증가율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법인세 부담이 증가한 때문이다.
사내유보가 작고 대규모 설비투자를 한 탓에 세전순이익에 대한 법인세
부담(통상 32%)은 93년 14.5%였으나 지난해에는 19.0%가 적용됐다.
법인세 부담은 계속 늘 것으로 보여 95년에는 세전 순이익의 25.8%, 96년
에는 28.5%로 예상된다.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백80억원과 4백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0%, 26.4%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부가가치가 높은 인버터 엘리베이터의 판매비중이 늘고 자금사정이
좋아지면서 영업외 수지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 때문이다.
96년에는 합병효과로 인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7백억원과 5백억원으로
각각 20.6%와 16.3%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기업공개로 5백80억원의 자금이 유입, 영업외 수지는 개선됐다.
그러나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금성계전과 금성기전등을 합병함에
따라 전반적인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성기전과 금성계전의 합병으로 지급이자가 95년에는 2백40억원에서
96년에는 6백50억원으로 급증하는 것도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7월 11일 상장이후 4만6천8백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올들어서는 2만7천원-2천9천원사이에서 박스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서증권은 금성기전과 금성계전을 합병할 경우 주당순이익은 희석되는
한편 한편 합병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탄력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94년 추정주당순이익은 2천7백7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을
산출하면 12.3배로 기계업종 평균인 25배와 시장전체 가중평균인 19.4배를
밑도는 저평가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는 금성산전이 합병으로 자산가치가 높아지고 시너지효과로
성장성이 증가하게 되는 금성산전은 중장기 투자유망종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
74년 럭키포장으로 설립돼 87년 엘리베이터부문등 주요사업부가 이관되면서
금성산전으로 변경됐다.
매출구성(93년말 기준)은 주력제품인 엘리베이터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배전반등 플랜트가 14.7%, 자판기가 12.0%, 주차설비및 유희설비등 특수
기기가 7.8%, 자동창고 물류자동화시시템등이 5.9%이다.
늦어도 9월말까지 금성기전과 금성계전을 흡수 합병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합작계약을 통해 두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후지사(금성계전)와
미쓰비시사(금성기전)가 지분철수에 동의한데 따른 것이다.
두회사를 흡수합병할 경우 금성산전은 94년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연간
1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기업으로 바뀌게 된다.
또 현재 31%인 엘리베이터의 시장점유율은 55%로 높아지며 금성기전의
각종 전자기기 제어기기및 산업용로봇, 금성계전의 차단기 개폐기등을 포함
하게 돼 국내 최대의 산전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회사의 엘리베이터 사업부는 지난해 32.5%의 외형성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는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주택공급확대, 상업용빌딩 건축붐등에
힘입어 올해 내수는 18.8%증가할 전망이다.
수배전반도 설비투자가 늘고 한전이 전원확충에 나설 것으로 보여 매출액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서증권이 이회사의 수익성을 전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93년 대비 15.7%증가한 7천6백억원, 경상이익은 14.2%가 늘어난 4백20억원
으로 전망했다.
순이익은 3백40억원으로 9.6%증가율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법인세 부담이 증가한 때문이다.
사내유보가 작고 대규모 설비투자를 한 탓에 세전순이익에 대한 법인세
부담(통상 32%)은 93년 14.5%였으나 지난해에는 19.0%가 적용됐다.
법인세 부담은 계속 늘 것으로 보여 95년에는 세전 순이익의 25.8%, 96년
에는 28.5%로 예상된다.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백80억원과 4백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0%, 26.4%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부가가치가 높은 인버터 엘리베이터의 판매비중이 늘고 자금사정이
좋아지면서 영업외 수지 개선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 때문이다.
96년에는 합병효과로 인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7백억원과 5백억원으로
각각 20.6%와 16.3%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기업공개로 5백80억원의 자금이 유입, 영업외 수지는 개선됐다.
그러나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금성계전과 금성기전등을 합병함에
따라 전반적인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성기전과 금성계전의 합병으로 지급이자가 95년에는 2백40억원에서
96년에는 6백50억원으로 급증하는 것도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7월 11일 상장이후 4만6천8백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올들어서는 2만7천원-2천9천원사이에서 박스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서증권은 금성기전과 금성계전을 합병할 경우 주당순이익은 희석되는
한편 한편 합병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탄력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94년 추정주당순이익은 2천7백7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을
산출하면 12.3배로 기계업종 평균인 25배와 시장전체 가중평균인 19.4배를
밑도는 저평가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는 금성산전이 합병으로 자산가치가 높아지고 시너지효과로
성장성이 증가하게 되는 금성산전은 중장기 투자유망종목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