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필름이 제작중인 영화"301.302"의 촬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갖가지 화제가 만발. 이 영화는 같은 아파트 301호와 302호에나란히 사는
두여자의 얘기를 그린 작품.

극중 송희(방은진분)가 거식증환자 윤희(황신혜분)를 위해 각종 음식을
제공하는 장면에서 다양한 메뉴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소시지미뇽 대합찜 양고기꼬치구이에서 선인장찜요리 광어구이 닭고기
냉채등 갖가지 요리가 선보였는데 이들 음식을 장만키위해 요리학원으로
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후문.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