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가 대형트럭의 보증수리기간을 5년 10만 로 확대한다.

조래승아시아자동차는 17일오후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대형트럭 "그랜토" 신차발표회에서 "무상보증기간을 대폭 확대하는등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국내업계의 대형트럭 보증수리기간은 대체로 1년 2만 였으나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처음으로 이시장에 진출하면서 3년 6만 의 보증수리기간을
제시해 판매를 크게 늘렸었다.

아시아자동차로는 처음 갖는 신차발표회인 이날 행사에는 김선홍
그룹회장 조래승사장등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했다.

지난93년부터 모두 7백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대형트럭 그랜토는 그동안
아시아가 생산해온 8.5t에서 21.5t까지의 카고트럭 덤프트럭 트랙터
특장차등을 모드 대체하게 된다.

2백40마력에서 3백80마력까지의 엔진도 96년부터 적용되는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