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라이어 전문메이커인 하영코리아(대표 오길수)가 에어필터용
오토드레인을 국산화했다.

이회사는 10개월간 1억원을 들여 이제품을 개발, 월 1천개 생산체제를
갖추고 시판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오토드레인은 산업현장에서 생기는 먼지 기름 수분등을 에어필터가 제성능
을 유지하면서 쉽게 흡착 제거할수 있게 하는 자동수분배출기로 그동안
미국 일본등에서 전량 수입돼왔다.

이로써 하영은 3년만에 냉동식 압축공기제습기인 에어드라이어와 에어필터
를 포함, 풀세트의 국산화를 완료했다.

회사측은 공급능력확충을 위해 연말께 공장을 경기도 안양에서 곤지암으로
확장이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