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가입규모가 6개월만에 2조4천억원에 달해 연간으론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재정경제원은 지난해6월23일부터 시판된 개인연금 가입규모는
작년먈현재 5백65만계좌 2조3천9백29억원에 달해 연간으론 5조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계좌당 평균 가입금액은 42만3천원으로 월평균은 7만5백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경원 관계자는 "오는96년부터 세금우대저축에 대한 세제혜택이
대폭 줄어듦에 따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고 저축금액에 대해 소득공제가
인정되는 개인연금 가입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개인연금시장은
연간 5조원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별 개인연금 가입실적은 은행이 3백33만계좌 1조9백57억원으로
가장 많고 <>생보 1백65만계좌 6천5백30억원 <>투신 24만계좌 4천1백50억원
<>손보 44만계좌 2천2백92억원등이다.

계좌당 가입규모는 투자신탁이 1백72만9천원(월간은 28만8천원)으로
제일 많았으며 <>손보 52만원(월간 8만7천원) <>생보 39만6천원(월간
6만6천원) <>은행 32만9천원(월간 5만5천원)등의 순이었다.

<홍찬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