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광주시가 조성중인 평동공단 가운데 1차단지 2백17만
6천제곱미터가 오는 5월까지 준공된다.

7일 광주시는 평동공단 관리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총 4백4만9천제곱미터
가운데 1차단지를 오는 5월까지 완공하고 2차단지는 오는 9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0년까지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평동공단 용도별 구획면적은 총 4백4만9천 가운데 <>공장시설 구역은
2백17만6천 (53.7%) <>지원시설구역 57만2천 (14.1%) <>공공시설구역
98만6천 (24.4%) <>녹지구역 31만5천 (7.8%) 등이다.

평동공단 관리기본계획에 따르면 평동공단에는 1일 취수량 2만톤
규모의 용수시설을 비롯,1백54 규모의 변전소,2천8백회선의 통신,1일
45만톤 처리능력의 폐기물처리장과 1일 2만7백18톤 규모의 폐수처리장을
오는 96년까지 설치된다.

또 입주대상업체는 기계장비 28.9%,화학.섬유 18%,음식료품 5.5%,
지원시설 19%,주거용지 1.9%,기타 26.7% 순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1차단지 조성을 계기로 28만평 규모의 외국인기업
전용단지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는데 지난해 12월9일 상공자원부에
매각 완료한 10만평에 대한 매각자금 3백억원중 40억원은 이미 수령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대금중 1백30억원은 3월중 수령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