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금융산업개편으로 은행주가 수혜를 입을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실여신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우수한 은행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지적됐다.

5일 현대증권은 정부가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산업을 개편하다는
원칙을 세우고있어 앞으로 관련 금융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은행의 경우 업무영역확대로 국공채창구매출이 허용되고 금
리및 환율과연계된 선물 옵션시장이 활성화되면 은행의 실적이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금융자율화로 금융기관간 경쟁환경이 조성되면 은행은
다른 금융기관보다 자산규모나 자산운용능력등에서 우위를 점하고있
어 상대적으로 주가에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장기신용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
은행 지방은행으로 대구은행 광주은행을 꼽았다.

현대증권은 금융개혁에 관한 정부안이 확정되면 하반기부터 업무
영역조정등이가시화되면 개별재료에 따른 종목별차별화와 금융주의
재편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증권사 투금 보험회사의 경우 대형사가 급변하는 금융환
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것으로 분
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