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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시황] 대형주 상승하며 950대 회복...9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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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주가가 9백50선대로 올라섰다.

    4일 주식시장은 한국은행이 1조원의 자금을 은행권에 푼데이어 증시안정을
    위해 통화를 신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업종에 걸쳐
    사자세력이 몰렸다.

    삼성전자를 비롯 현대건설 유공 금성사등 대형주들이 상승세로 반전했으며
    중소형주들은 전날에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보다 11.24포인트 오른 9백51.88를 기록 지난달 21일이후 2주일만에 9백50
    선을 회복했다.

    대형주가 많이 포함된 한경다우지수도 1백52.6로 전날보다 0.79포인트 상
    승했다.

    거래량은 2천1백56만주로 반나절 장치고 많은 편에 속했고 거래대금은 4천
    3백94억원이었다. 상한가 2백19개종목을 포함한 4백48개종목이 상승했고 내
    린 종목은 하한가 13개종목등 1백69개종목에 그쳤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의 약세기조가 이어져 1.87포인트 내린 9백38.79
    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당국이 증시안정을위해 강한 의지를 갖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다음주만 지나면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몰려 개장 10분만에 시장흐름을 강세로 반전시켰다.

    특히 무상증자공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던 삼성전자가 이날 반도체개
    발소식과 함께 상한가로 치달아 금성사 럭키 한전 포철등 대형주의 강세를
    이끌어냈다.

    자산주 M&A관련주 제지 화학업종등이 강한 오름세를 탔고 금융제제 해제소
    식으로 현대그룹의 계열사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격대별로는 2만5천원대미만의 중저가주들이 다소 활발한 매매양상을 보였
    다. 오전 11시10분께는 지수가 12.81포인트까지 오르기도했으나 급등에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11.24포인트 오른 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증권사 투자분석가들은"정부의 증시안정에 대한 강한의지를 갖고있어 투자
    심리가 상당히 호전되고있다"고 밝히고 낙폭이 컸던데대한 반발매수세가 이
    어진것으로 해석했다.

    따라서 낙폭이 컸던 종목을 찾아다니는 순환매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며 25
    일 이동평균선이 결쳐있는 9백60선대에서 한차례 공방전을 전망하기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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